[날씨] 서울 올봄 첫 황사, '미세먼지주의보'...추위 내일까지

[날씨] 서울 올봄 첫 황사, '미세먼지주의보'...추위 내일까지

2020.04.22.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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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황사 관측, 미세먼지 농도 131㎍…황사
황사 바람 타고 점차 남쪽으로 이동할 듯
밤부터 강풍 누그러져…주말부터 대체로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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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대기 질이 나아지겠지만, 여전히 춥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31㎍까지 치솟았습니다.

평소보다 4배 이상이 높은데요,

서울에는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되면서 올봄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황사는 바람을 타고 점차 남쪽 지방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이 지역에 계신 분들도 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이어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141, 충북 124㎍으로 평소보다 3~5배가량 높습니다.

퇴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쾌청하겠지만, 여전히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관령 -4도, 서울 4도, 대전과 광주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 16도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5~6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밤부터 해제되겠고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주말에는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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