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낮 동안 포근

[날씨]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낮 동안 포근

2020.04.06. 오후 2: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포근한 봄 날씨와 함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맑고 건조한 날씨라고요?

[캐스터]
쾌청한 하늘 아래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5.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서울에는 6일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때문에 주변의 나무들도 생기를 잃고 바짝 메마른 모습입니다.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특보는 점차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경북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부터 강원 영서와 경남 제주 남부에도 건조경보가 내려졌고요, 서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림 주변에서의 흡연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건조함을 해소하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 22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이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일요일 비가 예상되지만 오후 한때 지난 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2주간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실 때는 사람이 붐비는 곳은 되도록 피해주시고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