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청명'...맑지만 쌀쌀

[날씨] 내일 절기 '청명'...맑지만 쌀쌀

2020.04.03.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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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란 하늘이 함께하는 가운데 따스한 봄볕이 기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낮 동안에는 봄 기운이 가득했는데, 절기 청명인 내일도 절기답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7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지만 낮 기온은 12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4도가량 낮아 쌀쌀하겠고 찬 바람이 불며 몸으로 느껴지는 쌀쌀함은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낮 동안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적고 양도 많지 않습니다.

특히 내륙 지방은 비 소식도 없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오전에, 남부 내륙은 오후에, 남해안과 제주도는 저녁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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