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식 앞둔 주말...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비상

[날씨] 한식 앞둔 주말...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비상

2020.04.03.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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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맑고 포근하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한식과 식목일을 앞둔 주말에는 건조특보 속에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군요?

[캐스터]
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대형 화재 가능성이 무척 커졌습니다.

한식과 식목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는 불씨 사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특보 상황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에 이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도 건조경보가 확대됐고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한식과 식목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산림 주변에서의 흡연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겠고, 한식이자 식목일인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봄꽃이 만발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요.

잠시 외출하신다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상대방과의 거리를 2m 이상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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