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 대기 건조...휴일 아침 반짝 추위

[날씨] 맑고 포근, 대기 건조...휴일 아침 반짝 추위

2020.04.03.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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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봄기운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5.3도로 공기가 꽤 차가운데요.

한낮에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며 동해안 지방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불씨가 산불 등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5.3도, 대전 3.3도, 광주 3.9도로 다소 쌀쌀합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봄볕이 내리쬐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와 부산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로 뚝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 양호합니다.

하지만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대기 질이 탁해질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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