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꽃·사회적 거리 두기...내일 맑고 낮 포근

[날씨] 봄꽃·사회적 거리 두기...내일 맑고 낮 포근

2020.03.28.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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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과 휴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로 나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봄꽃 거리 두기에 더욱 유념하셔야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볕도 따뜻하고, 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올라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서울 낮 기온 12.8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맑고 포근한 날씨 속 이곳 한강은 오후 들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넓은 공간이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다음 주는 여의도 주변의 벚꽃들이 만발하면서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는데요.

올해 벚꽃 구경은 어렵겠지만,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서 모두 봄꽃 거리 두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 2도, 대전 0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는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경남과 제주도에, 수요일에는 남부와 영동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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