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동안 맑고 일교차 커...거리 두기 유념

[날씨] 주말 동안 맑고 일교차 커...거리 두기 유념

2020.03.28.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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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로 나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거리 두기, 유념하셔야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은 날이 좀 포근해졌다고요?

[캐스터]
따스한 햇볕 아래 현재 서울 기온 11.5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이곳 한강에도 마스크를 끼고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특히 여의도 한강 변에는 벚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꽃 구경을 온 시민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이곳 여의도 봄 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봄꽃 거리 두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모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 2도, 대전 0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는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경남과 제주도에, 수요일에는 남부와 영동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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