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물씬, 봄꽃 활짝...서울 등 전국 건조특보

[날씨] 봄기운 물씬, 봄꽃 활짝...서울 등 전국 건조특보

2020.03.23.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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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해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어느새 거리에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도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맑은 하늘에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은 16.5도까지 올라 무척 포근합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도심 공원에는 마스크를 쓴 채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잠시 산책을 즐기신다면 다른 사람과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해안을 제외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특히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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