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풀렸지만 큰 일교차...밤부터 중서부 비

[날씨] 꽃샘추위 풀렸지만 큰 일교차...밤부터 중서부 비

2020.03.12.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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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샘추위가 풀리고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겠고, 밤부터는 중서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아침에는 쌀쌀했는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환절기답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도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날씨인데요.

하지만 아침과는 10도 이상 기온 차가 나고 있고, 해가 진 뒤에는 다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후 들면서 하늘에는 구름양이 늘고 있습니다.

늦은 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광주 5도, 부산 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1~6도가량 낮아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크겠는데요.

서울 8도, 대전 11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휴일에는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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