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봄처럼 포근...미세먼지 주의

[날씨] 맑고 봄처럼 포근...미세먼지 주의

2020.02.20.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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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며 크게 춥지 않습니다.

하지만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어제 서울 아침 기온 -4.4도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0.1도로 영상권을 회복했고,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크게 춥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날이 포근해지니 다시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의 초미세먼지 농도 40㎍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충북과 세종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에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탁합니다.

서울의 가시거리 5.5km로 평소의 1/4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안개가 걷히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와 부산 15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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