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포근, 초미세먼지↑...휴일엔 눈과 강추위

[날씨] 주말 포근, 초미세먼지↑...휴일엔 눈과 강추위

2020.02.14.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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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내일도 포근한 날씨 속에 중부 지방에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휴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고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도 하늘이 뿌옇군요?

[캐스터]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맑고 포근해서 바깥 활동 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옅은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온통 뿌옇고, 공기도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1/5 수준에 머물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보다 3~4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중부와 전북,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북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주말인 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만큼, 외출 시 미세먼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밤 전국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요일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밤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중부와 호남 지역은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일요일 새벽부터는 날씨가 빠르게 악화하겠습니다.

나들이, 산행 등 야외활동에 유의해주시고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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