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산간에는 대설

[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산간에는 대설

2020.01.30.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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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추위가 실종된 듯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놓으셔도 되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1도로 예년 기온을 8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9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강원 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의 큰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남부 내륙과 전북 내륙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1도, 대전 3.6도, 광주 5.1도, 부산 5.9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9도, 대전과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예년 기온을 4~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요,

특히 다음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에서 -9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충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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