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설 맞아 세시풍속 배워요

[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설 맞아 세시풍속 배워요

2020.01.2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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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내륙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많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중계차가 설을 맞아 특별한 장소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그곳엔 설 연휴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서 이곳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얀 쥐띠 해의 기운이 담은 '한지 접시 만들기', '복 쥐 만들기' 등 이 준비되어 있고요.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세시 풍속들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설 차례상 차리기,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연휴 내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충남과 세종, 전북과 광주지역의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대기확산일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깨끗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륙 지방은 낮 동안 포근한 날씨 속에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 낮 기온 11도,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1~2도 높아 초봄 날씨 보이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나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일단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까요.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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