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동해안·제주도 많은 비

[날씨] 내륙 구름 많고 포근...동해안·제주도 많은 비

2020.01.26.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현재 충남·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오후부터 대기확산 원활…전국 대기 질 회복
AD
[앵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내륙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많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연휴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오전까지는 대기 질이 탁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도 공기가 답답한 곳이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전북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충남과 세종, 광주와 전북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대기 질 '좋음~보통' 수준 회복하겠고요.

내륙 지방은 연휴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설 차례상 차리기,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배워볼 수 있고요.

연 만들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낮 동안 포근한 날씨 속에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 낮 기온 11도,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1~2도 높아 초봄 날씨 보이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나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일단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까요.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