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마지막 절기 '대한' 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나쁨'

[날씨] 마지막 절기 '대한' 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나쁨'

2020.01.20.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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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대한'인 오늘 아침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느덧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0.1도를 보이고 있고, 낮에는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 질은 매우 탁한데요,

전일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길,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71㎍/㎥으로 평소의 4~5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인천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 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0.1도, 대전 2.3도, 광주 1.6도, 부산 2.5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설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남은 연휴 동안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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