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한파특보, 내일도 추위...모레 낮 누그러져

[날씨] 사흘째 한파특보, 내일도 추위...모레 낮 누그러져

2020.01.15.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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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사흘째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낮에도 추운 날씨죠?

[캐스터]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볼에 닿는 공기가 제법 차갑습니다.

한낮인 지금 서울 기온은 영상 0.7도를 나타내고 있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 자체가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더 추워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울릉도 독도에는 밤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에 사흘째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대관령 아침 기온 -12도, 철원 -10도, 파주 -9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그 밖에 서울 -5도, 대구 -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5도, 부산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를 되찾겠지만, 일요일 중서부와 전북,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대구와 동해안 지역에는 수일째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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