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한파특보, 낮에도 체감 영하권...모레 낮 누그러져

[날씨] 사흘째 한파특보, 낮에도 체감 영하권...모레 낮 누그러져

2020.01.15. 오전 10: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볼에 닿는 공기가 한층 더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낮은데요.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13.6도, 파주 -11.4도, 서울 -6.4도, 대구 -2.6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를 되찾겠지만 일요일 중서부와 전북,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경기와 충북, 전북 등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상황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