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질 회복...찬 바람에 체감 온도 '뚝'

[날씨] 대기질 회복...찬 바람에 체감 온도 '뚝'

2020.01.12.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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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찬 공기가 먼지를 밀어내며 대기 질이 회복됐습니다.

다만, 저녁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은 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은 한낮에도 꽤 춥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3도를 보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2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저녁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지금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요즘 날이 비교적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기 상황은 호전됐습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의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0도, 춘천 영하7도 등으로 경기 북동부와 강원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고,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추위는 여전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은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 전남과 경남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기가 메말라가면서 건조주의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강원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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