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영하권...내일 추위 절정, 서울 -9℃

[날씨] 한낮에도 영하권...내일 추위 절정, 서울 -9℃

2019.12.05.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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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1℃, 이번 겨울 첫 영하권 기록
내일 아침 기온 크게 떨어지며 추위 절정
기상청 "이번 추위 휴일까지, 주말 중부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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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내일 아침은 이번 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서울 기온이 무려 영하 9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온 자체는 아침보다 높았지만, 체감 온도는 오히려 더 낮았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원인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은 이번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이 되겠습니다.]

철원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하고 파주 영하 15도, 서울도 영하 9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휴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추위 속에 주말 오전에는 중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빙판길 사고도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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