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요란한 비...추위 점차 누그러져

[날씨] 중부, 요란한 비...추위 점차 누그러져

2019.11.15.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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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면 벼락과 천둥까지 동반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에는 오늘 퇴근길 무렵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도 차차 흐려져 밤부터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렸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며 쌀쌀하겠지만, 주말과 휴일은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면, 띠 형태의 비구름이 주로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부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북과 전북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제외하면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6도,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6~10도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추위를 몰고 오면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퇴근길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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