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륙 쾌청, 낮 기온↑...동해안 강풍·너울

[날씨] 오늘 내륙 쾌청, 낮 기온↑...동해안 강풍·너울

2019.10.11. 오전 10: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은 서울 등 내륙은 쾌청한 날씨 속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았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2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일본으로 북상하는 태풍 '하기비스'에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데요

오늘 낮 기온은 높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동풍의 유입되는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리고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광주, 부산 모두 25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강풍과 너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대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주말인 내일 밤,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남해와 동해상에 파도가 최대 7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까지는 남해안과 동해안 해안도로와 방파제 부근의 경우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