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처서' 지나며 일교차↑...환절기 질환 주의보

[날씨] 절기 '처서' 지나며 일교차↑...환절기 질환 주의보

2019.08.23.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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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를 지나면 아침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반면, 낮 더위는 서서히 누그러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커져 감기 등 환절기 질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앞으로 일교차가 무척 커진다고요?

[기자]
절기 처서지만, 아직 낮 더위가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아직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침과 저녁으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해가 지면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벌어지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환절기 질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날씨는 비교적 좋지만, 일요일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기준으로 일교차가 8~9도 정도 납니다.

전문가들은 온도 차가 10도 가까이 나면 면역력이 30% 가령 떨어지면서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야외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입고 벗을 수 있는 가벼운 겉옷이나 카디건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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