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낮부터 기온 내려가

[날씨] 오늘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낮부터 기온 내려가

2019.04.25.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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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란스러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비의 양도 어제보다 많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정오쯤 수도권부터 시작됩니다.

오후에 중서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퇴근길에는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영남 지방에 5에서 30mm로 적지 않겠고요.

돌풍을 동반해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5mm 안팎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오겠지만, 밤부터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어제와 달리 찬공기를 몰고 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변화도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서울은 비가 그친 뒤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찾아왔죠?

꽤나 더웠던 날씨 때문에 오늘도 외투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오르실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어제는 반소매가 어울렸다면, 오늘은 재킷이나 트렌치코트 같은 외투로 체온조절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집니다.

어제 서울 낮 기온은 25.9도까지 올라 더웠지만,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8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날씨가 부쩍 서늘해지겠고요,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며 한층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면서, 비구름 뒤를 따라 찬공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8도, 토요일인 모레 아침은 6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겠지만 낮에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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