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덮친 함박눈, 서울 2cm...퇴근길에 또 눈

[날씨] 출근길 덮친 함박눈, 서울 2cm...퇴근길에 또 눈

2019.02.15.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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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에 기습적인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퇴근길에 또다시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군요?

지금까지 서울에 눈이 얼마나 내린 건가요?

[캐스터]
네,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기습적인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영하권 기온이 눈이 내리면서 도로 위에 눈이 쌓이며 얼어붙고 있습니다.

동두천 생연동에 4.5cm의 가장 많은 눈이 왔고요.

인천 옹진군에 3.8cm, 서울도 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두천과 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에는 오전 9시 10분에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출근길 중북부 지역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퇴근길에 한 차례 더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섬 지역에는 최고 8cm,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에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제주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흐린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 서울 2도, 광주 7도, 대구 9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출퇴근길에 기습적인 눈에 교통 비상, 낙상사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량은 속도를, 보행자는 보폭을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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