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미세먼지↑...호남·부산 미세먼지특보

[날씨] 전국 미세먼지↑...호남·부산 미세먼지특보

2018.12.20.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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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추위가 주춤하면서 전국에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호남과 부산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이번 주는 내내 미세먼지가 말썽이네요?

[캐스터]
이번 주는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 물질이 계속 쌓이고 있는 건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7 마이크로그램으로 1시간 전부터 '나쁨'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농도가 4~5배가량 높은 호남과 부산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광주는 '매우 나쁨' 수준인 105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농도가 높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오늘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내륙 지역의 하늘 표정은 맑겠고, 큰 추위 없이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9도, 부산과 광주 14도, 대전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륙과 달리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10~40mm의 비가 오겠고요.

남해안에도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날이 온화한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고요.

성탄 이브부터 강추위가 찾아오며 점차 해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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