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눈 안 온다...내일 영하권 강추위

[날씨] 서울 첫눈 안 온다...내일 영하권 강추위

2018.11.21.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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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예상과 다르게 서울의 첫눈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온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첫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에 첫눈이 내리지 않을까 궁금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당초 예상과 다르게 비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서울의 첫눈 가능성이 적어졌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남부 지방으로 확대된 뒤 밤사이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대관령 -7도, 철원과 파주 -6도, 서울 -3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대구와 광주 2도, 부산 6도 등 남부 지방도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낮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서울 7도, 대구와 광주, 대전 9도,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겠는데요.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 기온이 -4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중부 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서울 기온은 4도, 밤사이에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이보다 더하니까요.

퇴근길, 따뜻한 외투와 머플러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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