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기온 '뚝'...내일 밤 서울 첫눈

[날씨] 퇴근길 기온 '뚝'...내일 밤 서울 첫눈

2018.11.20.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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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길, 하늘은 맑지만,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 밤부터는 곳곳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낮에는 기온이 제법 올랐는데요, 퇴근길에는 다시 쌀쌀해진다고요?

[캐스터]
따스한 가을볕 아래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12.7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날씨가 금세 차가워집니다.

퇴근길 무렵 서울 기온은 8도, 밤사이에는 6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고요.

초속 3~4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퇴근길,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퇴근길에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다만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중부 내륙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고요, 서울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30년 평균인 예년과 같은 날에 내리는 첫눈입니다.

모레부터는 날이 개겠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오겠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금요일 아침은 영하 3도까지 곤두박질하며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퇴근길과 모레 출근길은 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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