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온화한 주말...남산길 함께 걸어요!

[날씨] 맑고 온화한 주말...남산길 함께 걸어요!

2018.11.03.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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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은 낮 동안 맑고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 도심 속 산에도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남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시민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무슨 행사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캐스터]
잠시 뒤 2시부터 이곳 백범광장에서는 제6회 YTN 남산 가족 걷기대회가 시작됩니다.

오늘 서울은 미세먼지가 걷히고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이며 남산을 걷기에 좋은 날씨인데요, 걷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저마다의 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마냥 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늘 남산 걷기대회는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재단과 함께하고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김영진 이사장님께 오늘 대회의 취지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진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재단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김영진입니다. 이곳 백범광장은 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내년에 3.1운동 100주년이 시작되는데 저희들은 YTN과 함께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하는 UN유네스코를 향한 장보의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희들은 앞으로 국민 성금 모금운동과 범국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이 자랑스럽고 뜻깊은 3.1운동이 세계적인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을지 함께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김영진 이사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 남산 걷기대회 참 기대가 됩니다.

하늘도 맑고요, 추위도 누그러져 활동하기가 참 좋은데요, 단풍이 남산을 수놓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산 가족 걷기대회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 등 남산 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인데요, 도착지인 서울타워에 도달하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서울은 미세먼지 걱정 없지만,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은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와 광주의 기온이 19도, 부산과 강릉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예년 수준을 웃도는 따스한 날씨를 보이다, 절기 입동에 접어들며 다시 예년 수준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활동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오늘 외출 길에도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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