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학로에서 젊음과 낭만 즐겨요...내일까지 더위 주춤

[날씨] 대학로에서 젊음과 낭만 즐겨요...내일까지 더위 주춤

2016.06.11.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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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학로 연결해서 거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리 공연 축제의 모습 그리고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현장 연결합니다. 방소윤 캐스터!

지금 공연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많은 것 같네요?

[기자]
젊음의 거리 대학로가 오늘은 더 활기찬 모습입니다.

흥겨운 음악 소리에 저도 덩달아 어깨가 들썩입니다.

이곳에서는 지금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약 30분 전만 해도 이곳에 소나기가 내렸는데, 지금은 모두 그쳤고요.

시민들은 오락가락하는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는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는 내일까지 이곳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일상의 탈출'이라는 주제에 맞게 관객들은 각박한 도심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은 물론, 연극과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고요.

오늘 저녁에는 젊은 연극제를, 내일 저녁엔 단편영화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은 새벽까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또다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덕분에 더위는 내일까지 쉬어갑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맑고 더워졌다가수요일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덥지 않아서 좋지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소나기에는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마로니에 공원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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