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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6월의 시작과 함께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인지 지난 5월의 월간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일 만에 찾아온 쾌청한 하늘.
동풍이 미세먼지를 밀어내며 전국의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사라지기 무섭게 다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김정희 / 서울 화곡동 : 햇볕도 너무 강하고 한여름같이 덥네요 6월 초인데, 신랑하고 한여름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기온이 3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공식 기록도 홍천 30.3도, 서울 29.9도 광주 28.8, 대전 28.4도를 기록하는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6도 높았습니다.
2달이나 앞선 한여름 더위입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던 지난 5월에도 전국 평균 기온이 1973년 관측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5월 평균 기온의 최고 기록이 3년 연속 경신했는데, 전반에는 엘니뇨 여파로 남풍 계열 바람이 자주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고,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는 이번에도 쉽게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현충일인 황금 연휴를 지나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6월의 시작과 함께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인지 지난 5월의 월간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일 만에 찾아온 쾌청한 하늘.
동풍이 미세먼지를 밀어내며 전국의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사라지기 무섭게 다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김정희 / 서울 화곡동 : 햇볕도 너무 강하고 한여름같이 덥네요 6월 초인데, 신랑하고 한여름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기온이 3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공식 기록도 홍천 30.3도, 서울 29.9도 광주 28.8, 대전 28.4도를 기록하는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6도 높았습니다.
2달이나 앞선 한여름 더위입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던 지난 5월에도 전국 평균 기온이 1973년 관측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5월 평균 기온의 최고 기록이 3년 연속 경신했는데, 전반에는 엘니뇨 여파로 남풍 계열 바람이 자주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고,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는 이번에도 쉽게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현충일인 황금 연휴를 지나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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