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주전 내야수' 에드먼 복귀에도 메이저리그 잔류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LA 다저스 구단은 부상 중이던 '주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지만, 타율 4할 5푼대를 기록 중인 김혜성을 빅리그 명단에 남겨놨습니다.

김혜성은 주전 내야수 에드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동안에만 잠시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14경기에서 타율 4할 5푼 2리, 5타점 9득점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에 남게 됐습니다.

김혜성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는 상대가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면서 벤치에 대기했고, 팀은 4 대 6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