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배트 컨트롤로 2경기 연속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빅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납니다.
다음 타석에선 특유의 배트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애리조나 에이스 켈리의 체인지업을 공략합니다.
예상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방망이를 툭 갖다 대 기어코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냅니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3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4번 타자로 처음 나선 이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2할 8푼 5리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최근 MLB 닷컴에서도 집중 조명한 적이 있습니다.
공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공격적인 스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LB닷컴 해설위원 : 투수가 싱커를 몸쪽 낮게 던졌는데, 이정후는 많이 고민하지 않고 바로 반응했어요. 그는 훨씬 더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카운트 초반부터 더 공격적입니다.]
올 시즌 내내 3번 타자에서 이젠 4번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최근 타율은 조금 주춤하지만 그의 본능적인 타격감은 더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배트 컨트롤로 2경기 연속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빅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납니다.
다음 타석에선 특유의 배트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애리조나 에이스 켈리의 체인지업을 공략합니다.
예상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방망이를 툭 갖다 대 기어코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냅니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3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4번 타자로 처음 나선 이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2할 8푼 5리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최근 MLB 닷컴에서도 집중 조명한 적이 있습니다.
공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공격적인 스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LB닷컴 해설위원 : 투수가 싱커를 몸쪽 낮게 던졌는데, 이정후는 많이 고민하지 않고 바로 반응했어요. 그는 훨씬 더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카운트 초반부터 더 공격적입니다.]
올 시즌 내내 3번 타자에서 이젠 4번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최근 타율은 조금 주춤하지만 그의 본능적인 타격감은 더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