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부상'에도 골든스테이트 '기선제압'...인디애나 2연승

미국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가 미네소타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99 대 88로 꺾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커리가 2쿼터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힐드와 버틀러가 각각 24점과 20점을 넣으며 승리의 선봉장에 섰고, 그린도 3점 슛 4방을 포함해 18점을 넣었습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23점에 리바운드 14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종료 1초를 남기고 할리버튼이 역전 3점 슛을 꽂으며 인디애나가 클리블랜드를 한 점 차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48점에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원맨쇼를 펼치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