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우리나라의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해란이 조금 전 끝난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계속된 대회에서 어제까지 두 타 차 선두를 달렸는데요.

유해란은 오늘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 합계 26언더파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오늘까지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냈고요.

1라운드부터 계속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습니다.

이로써 유해란은 데뷔 해인 23년부터 매년 1승씩,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10번의 대회가 열린 LPGA투어에서 김아림과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까지, 우리 선수들은 3승을 합작하며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앵커]
이경재 기자는 현재 PGA투어가 열리는 미국 텍사스에 가 있죠?

그곳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도 거의 경기가 끝나가고 있는데요.

유해란 선수가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것처럼 이 대회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오늘도 네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요.

김시우와 임성재 등 우리 선수들은 오늘도 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지만 톱10 진입은 힘겨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