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의 ’롱볼’ 어시스트…메디슨이 오른발로 추가골
’주장 완장’ 로메로, 페널티킥 획득…솔란케 마무리
맨유, 빌바오 3:0으로 제압…결승행 가능성 키워
’주장 완장’ 로메로, 페널티킥 획득…솔란케 마무리
맨유, 빌바오 3:0으로 제압…결승행 가능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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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5경기째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차전에서 한 점 차로 지더라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포로의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머리로 받아 연결하자, 존슨이 달려들며 다시 헤더로 골망을 출렁입니다.
경기 시작 38초 만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입니다.
호시탐탐 추가골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30여 분 뒤 다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도 포로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침투하던 메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페드로 포로 / 토트넘 수비수 : 오늘 경기는 좋았습니다. 첫 경기를 매우 잘 시작해서 행복합니다. 첫 골이 1분 만에 터진 게 중요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16분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로메로가 페널티킥을 얻자, 솔란케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한 골을 허용했지만, 토트넘은 두 골 차 승리를 거두면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한 골 차로 져도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볼을 다룰 때도 침착했어요. 점수 차가 우리가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완전히 반영하진 않지만, 2차전을 위한 좋은 위치에 올려놨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유도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스페인 빌바오를 3대 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카제미루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빌바오의 수비수가 퇴장당한 틈을 노려 페르난드스가 두 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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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5경기째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차전에서 한 점 차로 지더라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포로의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머리로 받아 연결하자, 존슨이 달려들며 다시 헤더로 골망을 출렁입니다.
경기 시작 38초 만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입니다.
호시탐탐 추가골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30여 분 뒤 다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도 포로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침투하던 메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페드로 포로 / 토트넘 수비수 : 오늘 경기는 좋았습니다. 첫 경기를 매우 잘 시작해서 행복합니다. 첫 골이 1분 만에 터진 게 중요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16분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로메로가 페널티킥을 얻자, 솔란케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한 골을 허용했지만, 토트넘은 두 골 차 승리를 거두면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한 골 차로 져도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볼을 다룰 때도 침착했어요. 점수 차가 우리가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완전히 반영하진 않지만, 2차전을 위한 좋은 위치에 올려놨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유도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스페인 빌바오를 3대 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카제미루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빌바오의 수비수가 퇴장당한 틈을 노려 페르난드스가 두 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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