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 협의...'대박' 가능할까?

김혜성,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 협의...'대박' 가능할까?

2024.12.08.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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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혜성 선수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에선 340억 원 수준의 계약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매체가 FA 상위 선수들을 추렸습니다.

키움 김혜성의 가치는 3년에 2천400만 달러, 우리 돈 340억 원 수준으로 봤는데 매체가 정리한 50명 가운데 26번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병호만큼 힘은 없지만, 빠른 발과 탄탄한 수비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젊은 나이도 강점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당장 2루수가 필요하고 추신수, 이대호와 인연이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을 눈독 들입니다.

여기에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까지 여러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수준의 계약이 체결된다면 소속팀 키움은 수십억 원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 옵션이 김혜성 계약의 관건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혜성 / 키움 내야수 (지난달) : 막상 제의가 온다면 당연히 뛰고 싶은 마음에 경쟁 선수가 없는 팀을 선택하겠지만, 솔직히 어느 팀을 가도 경쟁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뒤 재활 중이어서 현실적으로 대형 계약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1년 계약을 선택한다면 김하성은 스스로 가치를 입증한 뒤 FA 재수에 도전해야 합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김영수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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