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투수 3명 음주 인정..."경기 전날은 아니다"

WBC 대표팀 투수 3명 음주 인정..."경기 전날은 아니다"

2023.05.31.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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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회 기간 음주 파문에 휩싸인 대표팀 투수 3명이 음주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해당 선수들이 경위서를 통해 술집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앞서 제기된 의혹처럼 호주전과 일본전 전날이 아닌 도쿄 이동일인 7일과 일본전이 끝난 뒤인 10일에 해당 업소를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주 사실이 확인된 선수들은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 보직을 밭고 있으며, 모두 다른 구단 소속입니다.

KBO는 또 대표 선수가 없는 한화를 제외한 9개 구단에서 사실 확인서를 받은 결과,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 공식 기간 유흥업소에 간 사실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추가 조사를 통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징계위원회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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