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 이제는 6월 A매치!

EPL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 이제는 6월 A매치!

2023.05.31.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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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다음 시즌, 부상과 슬럼프도 있었지만 다시 골 감각을 끌어올리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가 시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대표팀 역대 최장수 주장 손흥민은 이제 6월 A매치에서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양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지만 돌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습니다.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게도 큰 악재.

그러나 손흥민은 마스크 투혼으로 대표팀을 이끌며 벤투호를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 : 제가 갖고 있는 에너지, 제가 갖고 있는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예전 컨디션을 찾지 못한 손흥민,

그러나 브라이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프리미어리그 역대 통산 3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이번 시즌 통틀어 14골에 6개의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모두 20개.

지난 시즌 24골보다는 줄었지만, 부상과 월드컵 출전에 따른 체력 부담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진출도 무산되며 토트넘의 팀 재건이 불가피한 상황.

동료 케인의 이적 여부 등도 관심이지만 역대 '최장수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시선은 당장 다가오는 6월 A매치를 향해 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주혜나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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