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야구대표팀, 대회 기간 음주 논란...KBO "경위서 받은 뒤 상벌위 검토"

본선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WBC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에 술집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 온라인 매체는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이 3월 9일 낮 경기로 열린 호주전 당일 새벽까지 도쿄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고, 일본전 전날인 9일과 일본에 패한 당일에도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술자리 참석자로 지목된 선수들은 소속 구단과 KBO에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면서도 음주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O는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은 뒤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난 행동이 있었다면 상벌위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호주에 7대 8로 역전패했고, 일본전에서는 4대 13으로 무기력하게 대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