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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격축구를 내세우면서 온통 관심은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에 쏠려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전에서 확인했듯이 수비 조직력은 아직도 가다듬어야 할 부분으로 꼽힙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우리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치른 첫 경기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일찌감치 천명한 '공격 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순간적으로 흐트러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습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후반 초반) 10분 정도는 집중하자는 얘기를 서로 주고받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2실점을 한 게 팀으로도 많이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카타르 월드컵 때와 같은 포백 라인업으로 나섰지만, 김진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왼쪽 측면이 허물어지며 비슷한 루트로 두 골을 헌납했습니다.
일대일 수비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김민재 역시 다른 수비수들과의 호흡에는 가끔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28일 우루과이전 역시 수비라인을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며칠 동안 2경기를 하는 건 빡빡한 일정이지만, 선수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고 회복도 빠릅니다. (우루과이전에는) 아마도 2∼3명 정도 선발 명단이 바뀔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제외한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들이 모두 30대라는 점도 클린스만 감독의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젊은 수비수의 발굴과 수비 조직력 보완이 클린스만호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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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격축구를 내세우면서 온통 관심은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에 쏠려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전에서 확인했듯이 수비 조직력은 아직도 가다듬어야 할 부분으로 꼽힙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우리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치른 첫 경기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일찌감치 천명한 '공격 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순간적으로 흐트러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습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후반 초반) 10분 정도는 집중하자는 얘기를 서로 주고받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2실점을 한 게 팀으로도 많이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카타르 월드컵 때와 같은 포백 라인업으로 나섰지만, 김진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왼쪽 측면이 허물어지며 비슷한 루트로 두 골을 헌납했습니다.
일대일 수비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김민재 역시 다른 수비수들과의 호흡에는 가끔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28일 우루과이전 역시 수비라인을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며칠 동안 2경기를 하는 건 빡빡한 일정이지만, 선수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고 회복도 빠릅니다. (우루과이전에는) 아마도 2∼3명 정도 선발 명단이 바뀔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제외한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들이 모두 30대라는 점도 클린스만 감독의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젊은 수비수의 발굴과 수비 조직력 보완이 클린스만호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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