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하원미 씨 인스타그램
AD
야구선수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 씨가 한국으로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며 멀리서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하 씨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남편을 배웅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하 씨는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지난 며칠 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왕 가는 거 쿨하고 멋지게, 가는 마음 무겁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다짐했지만 왜 눈에선 눈물이 흐르는 건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추 패밀리'는 항상 함께한다고 생각하자"라며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야구만 신나게 마음껏 원도 없이 하고 돌아와요"라고 썼다.
하원미 씨는 17년 전 추신수 선수가 마이너리거였던 시절부터 미국에서 머무르며 함께 고생해 왔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추신수는 KBO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과 계약하며 한국행을 결심했지만 나머지 가족은 그대로 텍사스에 머무르기로 했다.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 야구단은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쓰겠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5일, 하 씨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남편을 배웅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하 씨는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지난 며칠 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왕 가는 거 쿨하고 멋지게, 가는 마음 무겁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다짐했지만 왜 눈에선 눈물이 흐르는 건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추 패밀리'는 항상 함께한다고 생각하자"라며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야구만 신나게 마음껏 원도 없이 하고 돌아와요"라고 썼다.
하원미 씨는 17년 전 추신수 선수가 마이너리거였던 시절부터 미국에서 머무르며 함께 고생해 왔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추신수는 KBO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과 계약하며 한국행을 결심했지만 나머지 가족은 그대로 텍사스에 머무르기로 했다.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 야구단은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쓰겠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