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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위원이 본 손흥민 교체 늦어진 이유 "팀 분위기 중요해"
신태용 위원이 본 손흥민 교체 늦어진 이유 "팀 분위기 중요해"
Posted : 2019-01-17 16:50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이 지난 중국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44분에야 교체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지 3일이 채 안 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설지가 큰 관심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 14일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혹사 우려가 있었다.

이런 걱정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 89분 동안 거의 풀타임을 뛰도록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임하며 2골에 모두 가담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중국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통해 황의조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6분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딩으로 처리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존재는 한국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됐다.

신태용 위원이 본 손흥민 교체 늦어진 이유 "팀 분위기 중요해"

이날 해설을 맡은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은 경기 직후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교체가 늦어진 이유를 '팀 분위기'로 꼽았다.

신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발 출전은) 선수 의견을 존중했을 것"이라며 "출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손흥민 선수가 강력하게 요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은 10초 만에, 1분 만에 금방 들어가기 때문에 감독은 팀 분위기를 생각해 손흥민 선수의 교체를 최대한 늦게 하지 않았나 본다"라며 "(이기고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 해설위원은 "선수가 피곤하니 빼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6강, 8강 등 전체적인 그림을 만들어놓고 보기 때문에 쉽게 빼지 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GettyImages, 유튜브 'Shoot for Love 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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