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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장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더비가 한창인 잠실야구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어린이날 전통으로 자리 잡은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 역시 치열합니다.
역대 어린이날 전적은 11승7패로 두산이 앞섰는데요, 오늘은 1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1대 0, LG가 한 점 차로 이기고 있습니다.
어린 야구팬들은 LG의 줄무늬 유니폼과 두산의 남색 유니폼을 입고 진지하게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한 날인 만큼 시구도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했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엄마를 도와 두 여동생을 보살피는 사연이 TV로 방영되기도 한 주인공인데요.
원주리틀야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13살 주현종 군입니다.
지금 제 옆에 있는데요,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저는 오늘 시구를 하게 된 원주시 리틀야구단 주현종입니다.
[기자]
오늘 시구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라운드에 선 소감 좀 들어볼게요.
[인터뷰]
제가 좋아하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했다는 게 정말 영광이고 시구를 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주현종 어린이도 리틀야구부에 소속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꿈이 뭐예요?
[인터뷰]
야구를 더 열심히 해서 프로 입단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기자]
주현종 군이 13살이잖아요. 오늘이 마지막 어린이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오늘의 소원은요?
[인터뷰]
소원은 오늘 시구를 잘하는거였는데 오늘 좀 못 던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구를 했다는 점에서 소원을 성취한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어린 팬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날에는 야구 시합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는데요.
이곳 잠실을 포함해서 5개 전 구장이 매진돼 모두 9만 명이 야구장에 입장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삼성이 '다시 보는 한국시리즈'를 연출하고 있고, 대전에서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구단이죠, 한화가 막내구단 kt와 맞붙었습니다.
마산과 사직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팀들이 어린이 팬들 어깨를 우쭐하게 해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야구장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더비가 한창인 잠실야구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어린이날 전통으로 자리 잡은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 역시 치열합니다.
역대 어린이날 전적은 11승7패로 두산이 앞섰는데요, 오늘은 1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1대 0, LG가 한 점 차로 이기고 있습니다.
어린 야구팬들은 LG의 줄무늬 유니폼과 두산의 남색 유니폼을 입고 진지하게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한 날인 만큼 시구도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했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엄마를 도와 두 여동생을 보살피는 사연이 TV로 방영되기도 한 주인공인데요.
원주리틀야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13살 주현종 군입니다.
지금 제 옆에 있는데요,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저는 오늘 시구를 하게 된 원주시 리틀야구단 주현종입니다.
[기자]
오늘 시구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라운드에 선 소감 좀 들어볼게요.
[인터뷰]
제가 좋아하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했다는 게 정말 영광이고 시구를 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주현종 어린이도 리틀야구부에 소속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꿈이 뭐예요?
[인터뷰]
야구를 더 열심히 해서 프로 입단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기자]
주현종 군이 13살이잖아요. 오늘이 마지막 어린이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오늘의 소원은요?
[인터뷰]
소원은 오늘 시구를 잘하는거였는데 오늘 좀 못 던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구를 했다는 점에서 소원을 성취한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어린 팬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날에는 야구 시합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는데요.
이곳 잠실을 포함해서 5개 전 구장이 매진돼 모두 9만 명이 야구장에 입장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삼성이 '다시 보는 한국시리즈'를 연출하고 있고, 대전에서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구단이죠, 한화가 막내구단 kt와 맞붙었습니다.
마산과 사직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팀들이 어린이 팬들 어깨를 우쭐하게 해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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