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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 3·4위전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열립니다.
개최국 브라질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준결승에서 독일에 7대 1로 참패한 브라질은 절박하게 3·4위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처입은 브라질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경고 누적 징계에서 풀린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복귀로 전력은 한층 안정됐습니다.
다만,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인터뷰:티아고 실바, 브라질 대표팀 주장]
"3·4위전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아닌 브라질 축구의 명예가 걸려 있습니다. 월드컵 5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명예를 지켜야합니다."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진 네덜란드는 브라질 월드컵 무패행진에 도전합니다.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에서 무승부로 남기 때문에 3,4위전을 이기면 무패로 월드컵을 마감합니다.
꿈을 이루려면 공격진의 분발이 시급합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네덜란드는 토너먼트 3경기에서 필드골 기준 1골에 그쳤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데다 브라질보다 하루를 덜 쉬어 체력적 부담까지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디르크 카위트,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3·4위전을 이겨 무패 기록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기분으로 귀국 비행기를 타고 싶습니다."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선 네덜란드가 2승1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0년 남아공대회 역시 8강에서 네덜란드가 브라질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 반칙수 1·2위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3·4위 전은 거친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브라질 월드컵 3·4위전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열립니다.
개최국 브라질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준결승에서 독일에 7대 1로 참패한 브라질은 절박하게 3·4위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처입은 브라질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경고 누적 징계에서 풀린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복귀로 전력은 한층 안정됐습니다.
다만,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인터뷰:티아고 실바, 브라질 대표팀 주장]
"3·4위전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아닌 브라질 축구의 명예가 걸려 있습니다. 월드컵 5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명예를 지켜야합니다."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진 네덜란드는 브라질 월드컵 무패행진에 도전합니다.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에서 무승부로 남기 때문에 3,4위전을 이기면 무패로 월드컵을 마감합니다.
꿈을 이루려면 공격진의 분발이 시급합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네덜란드는 토너먼트 3경기에서 필드골 기준 1골에 그쳤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데다 브라질보다 하루를 덜 쉬어 체력적 부담까지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디르크 카위트,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3·4위전을 이겨 무패 기록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기분으로 귀국 비행기를 타고 싶습니다."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선 네덜란드가 2승1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0년 남아공대회 역시 8강에서 네덜란드가 브라질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 반칙수 1·2위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3·4위 전은 거친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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