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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사상자를 낸 홍콩 아파트 화재로 오늘(28일) 저녁 현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K팝 시상식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팝 간판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데, 레드카펫 행사는 없애고 전체 일정도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집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저녁 케이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 현지에서 예정대로 열립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참사로 현지 문화·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된 만큼,
대규모 대중음악 시상식을 여는 게 적절한지 우려가 나왔습니다.
주최 측은 긴급회의를 연 끝에 행사를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와 관광청이 공들여 유치한 행사인 데다, 출연 가수들이 현지에 이미 도착한 상태로 개최 하루 전 전면 취소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드 카펫'은 취소됐습니다.
현지 애도 분위기에 맞춰 화려한 무대 연출을 지양하고, 추모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주최 측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은 배우 박보검, 내일은 배우 김혜수의 진행으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지드래곤·스트레이 키즈·에스파·아이브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 수만 명과 만납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는 '에스파'·'라이즈'가 기부금을 내기로 했고,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에 동참하는 등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민정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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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상자를 낸 홍콩 아파트 화재로 오늘(28일) 저녁 현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K팝 시상식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팝 간판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데, 레드카펫 행사는 없애고 전체 일정도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집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저녁 케이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 현지에서 예정대로 열립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참사로 현지 문화·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된 만큼,
대규모 대중음악 시상식을 여는 게 적절한지 우려가 나왔습니다.
주최 측은 긴급회의를 연 끝에 행사를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와 관광청이 공들여 유치한 행사인 데다, 출연 가수들이 현지에 이미 도착한 상태로 개최 하루 전 전면 취소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드 카펫'은 취소됐습니다.
현지 애도 분위기에 맞춰 화려한 무대 연출을 지양하고, 추모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주최 측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은 배우 박보검, 내일은 배우 김혜수의 진행으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지드래곤·스트레이 키즈·에스파·아이브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 수만 명과 만납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는 '에스파'·'라이즈'가 기부금을 내기로 했고,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에 동참하는 등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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