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흐름을 읽던 '물때 지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예고

바다 흐름을 읽던 '물때 지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예고

2025.11.28.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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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나 해안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변하는 바닷물의 흐름을 읽어내는 '물때 지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됩니다.

'물때 지식'은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바닷물의 변화를 인식하는 전통적 지식 체계로, 해안 지역 사람들에게 필수 생활 정보로 전승돼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물때 관련 지식이 많은 문헌으로 남아있고, 해양 문화와 민속학, 언어학 등 여러 분야 연구에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물때 지식은 예고 기간 30일을 거친 뒤,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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