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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배우 고 이순재의 영결식이 오늘 아침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하지원과 김영철 등 후배들은 추도사를 통해 연기와 인생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 옆으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열린 영결식에는 평소 고인을 따랐던 최수종과 유동근 배우 등 대중문화계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정 보 석/배우 : 많은 분야에서 우리들의 모범, 방송 연기의 역사를 써 내려가셨습니다.]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동고동락하며 연기를 배웠던 후배들은 고인의 부재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저마다 인생의 스승을 눈물로 회고했습니다.
[하 지 원/배우 : 수십 년간 연기를 하시면서도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는 건, 그 솔직함과 겸손함이 제게는 어떤 말보다 큰 위로이자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김 영 철/배우 : 드라마 한 장면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케이 컷'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고인이 걸어온 세월만큼, 91송이의 국화와 생전 작품 등을 담은 추모 영상도 영결식장을 채웠습니다.
지난 1956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순재는 반세기 넘게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1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예술은 영원한 미완성이라며 구순에도 대학로 소극장을 지켰던 대중문화계 거목 이순재, 시대의 어른을 잃은 대중의 추모 물결 속에 경기도 이천 에덴 낙원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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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고 이순재의 영결식이 오늘 아침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하지원과 김영철 등 후배들은 추도사를 통해 연기와 인생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 옆으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열린 영결식에는 평소 고인을 따랐던 최수종과 유동근 배우 등 대중문화계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정 보 석/배우 : 많은 분야에서 우리들의 모범, 방송 연기의 역사를 써 내려가셨습니다.]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동고동락하며 연기를 배웠던 후배들은 고인의 부재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저마다 인생의 스승을 눈물로 회고했습니다.
[하 지 원/배우 : 수십 년간 연기를 하시면서도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는 건, 그 솔직함과 겸손함이 제게는 어떤 말보다 큰 위로이자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김 영 철/배우 : 드라마 한 장면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케이 컷'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고인이 걸어온 세월만큼, 91송이의 국화와 생전 작품 등을 담은 추모 영상도 영결식장을 채웠습니다.
지난 1956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순재는 반세기 넘게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1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예술은 영원한 미완성이라며 구순에도 대학로 소극장을 지켰던 대중문화계 거목 이순재, 시대의 어른을 잃은 대중의 추모 물결 속에 경기도 이천 에덴 낙원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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