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할리우드 대작 자존심 회복?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할리우드 대작 자존심 회복?

2025.11.22. 오전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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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잡았던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주춤한 할리우드 영화 흥행세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개봉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주토피아2' (26일 개봉)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또 한 번 만났습니다.

각양각색 동물들이 살아가는 도시 '주토피아'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이 만드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번엔 주토피아 세계관이 파충류 캐릭터까지 확장됐습니다.

디즈니 애니에서 주로 악역으로 등장하던 뱀을 새롭게 그리며, 공존과 편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주토피아2' 중 대사 : 뱀은 악당이 아냐. 내가 오해를 바로잡을 거야. 그러면 우리 가족도 집에 돌아올 수 있겠지…]

■영화 '한란' (26일 개봉)
20대 해녀가 생이별하게 된 딸을 찾아섭니다.

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꽃 '한란'같은 모녀의 여정을 따라가며 제주 4·3 사건의 상처를 들여다봅니다.

배우 김향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대 엄마 역할에 도전했습니다.

[김향기 / 영화 '한란' 주연 : (제주) 4·3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인물이 겪었을 만한 감정에 대한 서사가 표현이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을 해서…]

■영화 '넌센스' (26일 개봉)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둘러싼 스릴러 영화입니다.

사망 사고를 두고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손해사정사와 비밀을 안고 있는 보험 수익자, 두 인물을 중심으로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박용우 / 영화 '넌센스' 주연 : 믿음이라는 감정이 사랑에 의한 믿음인지, 두려움에 의한 믿음인지가 계속 헷갈려지고….(제가 맡은 역할이) 거기에 대해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인물 같았어요.]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곽영주
영상편집 마영후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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