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사라진 극장가...SF·오컬트 등 봇물

절대 강자 사라진 극장가...SF·오컬트 등 봇물

2025.11.01. 오전 00: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최근 극장가는 특정 작품이 독주하기보다 다양한 취향의 작품들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SF, 국내 오컬트 영화 등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5일 개봉)

누구도 살아남기 힘든 죽음의 땅.

그곳에서 최상위 포식자를 사냥하기 위한 사투를 그립니다.

시리즈 처음으로 외계 사냥꾼 종족 '프레데터'의 세계관 중심으로 서사가 펼쳐집니다.

■영화 '부고니아 (5일 개봉)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믿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삭발 투혼의 엠마 스톤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영화 '구원자' (5일 개봉)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던 아들이 갑자기 걷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그 기적이 누군가에겐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김병철 / 영화 '구원자' 주연 : 서로 다른 입장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갈등을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5일 개봉)

치매에 걸린 엄마를 한국에 있는 형에게 데려가려는 베트남 청년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한국-베트남 공동 제작 작품으로, 지난여름 베트남에서 2백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정일우 /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주연 :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정서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영화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상영 중)

흉기에 찔린 채 병원에 실려 온 여자.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엇갈린 진술과 거짓말 속에서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정은 /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주연 : 제가 관객분들 입장에서 이 사건을 풀어가는 역할이거든요. 그렇게만 따라오시면 굉장히 긴장감 있고, 정말 진실이 뭔가, 궁금해할 수밖에 없는…]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이수연
영상편집 김지연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