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김건희 '사적 유용' 논란에 공식 사과

국가유산청, 김건희 '사적 유용' 논란에 공식 사과

2025.10.29.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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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잇따르면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 처장은 오늘(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논란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며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비공개 차담회를 열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경복궁 근정전의 어좌에도 앉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가유산 책임기관을 향해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다만 논란이 불거진 당시는 허 청장이 취임하기 전인데, 국가유산청은 내부 감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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